< LA Dodgers VS Atlanta Braves NLCS 2nd match Review >
- LA Dodgers 7 : Atlanta Braves 8 (승리 투수: Matzek / 패전 투수: Gonsolin)

오늘 애틀란타와 다저스의 챔피언쉽 시리즈 2차전 경기는 변수의 연속이었다. 원래 다저스 선발로 예정되어 있던 커쇼의 부상으로 곤솔린이 대체 선발로 투입된 게 첫 번째 변수였고, 앤더슨이 5회를 안 채우고 내려간 것도 (내 기준) 두 번째 변수였으며, 다저스가 승계 주자가 있는데 바에즈를 올린 게 세 번째 변수, 마지막으로 솔직히 쉽게 이길 것 같았던 경기를 8:7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다저스 타자들이 네 번째 변수였다.
우선, LA 다저스 에이스 커쇼의 부상.

한국 시간 기준 오늘 새벽 1시에 발표된 속보였다. 선발 등판 예정이던 커쇼가 등 부상 때문에 등판이 어렵다는 얘기. 시즌 아웃은 아닌지 걱정이 많았는데, 어쩌면 4차전에 등판이 가능하다는 소문도 있고 오늘 경기에서 불펜 피칭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는 얘기도 있는 것으로 보아 심각한 부상은 아닌 듯 하다. 다행!
그리고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인 이안 앤더슨.

진짜 진짜 탐나는 선수! 나이도 22살로 어린데다가 잘 던지기는 또 엄청 잘 던짐. 확실한 선발감. 그래서 그런가 오래 던지는 걸 생중계로 꼭 보고 싶었는데, 조금 일찍 내린 듯 해서 아쉬웠다. (디비전 시리즈와 와일드카드 경기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봄.) 만약 경기가 6,7차전까지 늘어지거나 애틀란타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면 또 볼 수 있겠지 😁
그리고 다저스가 갑분 바에즈를 올린 이유는 뭘까? 물론 막으라고 올렸겠지만, 바에즈가 승계 주자 있을 땐 좀 약한 것 같던데. 결과론적으로 올라와서 점수 줄 만큼 줬지... 만약 이때 잘 막았다면 역전도 가능했을텐데 아쉬울 뿐.
그리고 다저스 타자들은 확실히 타격감이 오른 상태에서는 무섭더라. 특히 지난 포스팅에서 벨린저 못 친다고 말했는데 3루타 진짜... 대단했다. 모자 벗겨지면서까지 뛰는 모습에 감탄함. 다들 벨린저 멋있다고 할 때 잘 몰랐는데 (개인적 외모 취향은 코리 시거가 더 좋음) 오늘 보니 진짜 멋있었다. 역시 야구 잘하는 게 최고야.
벨린저 9회말 2아웃 3루타 동영상
http://naver.me/F7sY9FV5
'기적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' 9회말 2아웃 기적을 만드려는 벨린저
영상 : 네이버 스포츠
m.sports.naver.com
비록 졌지만 내일은 왠지 다저스가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. 그냥 느낌이 이제 이길 때가 된 것 같음!

3차전 다저스 선발은 유리아스, 브레이브스 선발은 라이트다. 지금 보니 둘 다 ERA가 0.00 이네...? 내일 왠지 둘 중 한 명은 깨질 것 같음. 내일 3차전 경기도 오늘과 동일하게 오전 7시 8분에 시작한다. NLCS 3차전 볼 수 있는 곳은 다양한데 대부분 네이버로 많이 보시는 듯?
'II. Hobby Life > Vida de beisbol (MLB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{ MLB 2020 포스트시즌 } 다저스 VS 애틀랜타 NLCS 3차전 리뷰 & 4차전 프리뷰 (0) | 2020.10.15 |
---|---|
{ MLB 2020 포스트시즌 } 휴스턴 VS 탬파베이 ALCS 4차전 리뷰 & 5차전 프리뷰 (0) | 2020.10.15 |
{ MLB 2020 포스트시즌 } 휴스턴 VS 탬파베이 ALCS 3차전 리뷰 & 4차전 프리뷰 (0) | 2020.10.14 |
{ MLB 2020 포스트시즌 } 휴스턴 VS 탬파베이 ALCS 2차전 리뷰 & 3차전 프리뷰 (0) | 2020.10.13 |
{ MLB 2020 포스트시즌 } 다저스 VS 애틀랜타 NLCS 1차전 리뷰 & 2차전 프리뷰 (0) | 2020.10.13 |